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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명 ‘세례명’은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입니다. 세례 의식중 사제가 세례자의 이름을 부르는 관습이 생기면서, 13세기 이래로 보편화되었습니다. 세례 때 새로운 이름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하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신앙인의 귀감이 된 어떤 성인의 삶을 본받아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뜻으로 받는 것입니다. 세례명은 나라의 호적과도 같은 것으로 본당 뿐만 아니라 교구와 교황청까지 명단이 올라가므로 한 번 세례명을 정하면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일시적인 기분이나 멋 내기가 아닌 진정 그 성인을 따르고자 하는 진지한 각오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부모 사람이 태어나면 혼자 힘으로 살 수 없고 부모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하듯 신앙의 첫걸음을 걷는 이에게도 다른 사람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천주교회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에 대부(代父, Godfather)? 대모(代母, Godmother)를 정합니다. 대부모의 자격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만 16세가 넘어야 하고, 견진성사를 받은 가톨릭 신자로서 성실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세례를 받는 이의 아버지나 어머니는 제외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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