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절의 주지스님께서 마당 한 가운데에 큰 원을 그려놓고는 동자승을 불러서 문제를 내셨습니다.
“내가 마을을 다녀왔을 때, 네가 이 원 안에 있으면 오늘 하루 종일 굶을 것이다. 하지만 원 밖에 있으면 이 절에서 내쫓을 것이다.”
그리고는 마을에 나가셨습니다.
동자승은 난감했습니다. 원 안에 있자니 가뜩이나 배가 고픈데 오늘 하루 종일 굶어야 할 것이고,
원 밖에 있으면 절에서 내쫓김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하루 종일 굶는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절을 나가야 할까요?
한 시간 뒤에 드디어 주지스님이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동자승은 하루 종일 굶을 필요도 없었고, 절에서 내쫓김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
어느 분은 이 문제에 대해 원의 선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선 위에 서 있었다면 원 안도, 원 밖도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답이 아닙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또 무상함에도 집착하지 않토록합시다.
동자승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당 한구석에 놓인 빗자루를 가지고 와서는 스님이 그려 놓은 원을 쓱쓱 쓸어서 지워 버린 것입니다.
원이 없어졌으니 원 안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원 바깥에 머문 것도 아닌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원을 없애자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이러한 원을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질이라는 원, 명예라는 원, 욕심이라는 원, 미움이라는 원, 그밖에 여러 가지 원으로 인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지요. 이 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그 원을 지우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옮겨온 글.
아침 저녁으로 제법 가을을 느낍니다.
이제 9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마음속의 원들을 지워버리고 자유로움 속에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추억으로의 여행 애수의 샹송 모음곡
샹송 모음곡
01. Allida Keli - Sino Me More(죽도록 사랑해서)
02. Michel Polnareff - Qui A Tue Grandmaman
03. Marie Laforet - La Playa
04. Viens, viens - Marie Laforet
05. Donde Voy(돈데보이)-Tish Hinojosa
06. Adamo--J'Aime
07. Le Facteur(우편배달부) - Agnes Baltsa
08. carmelo zappulla - Suspiranno(빗속으로)
09. Mamy Blue - Vicky Leandros
10. Exodus - Connie Francis
11. 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 / Anna Vissi
12. Paramithi Hehasmemo ( 전설같은 사랑) / Anna Vissi
13. To treno fevgi stis(기차는 8시에 떠나고) - Haris Alexi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