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Map 전체메뉴닫 기
본당소개 사목평의회 신앙생활 예비자교리 나눔마당 카페모임 정보마당
사목방침 사목평의회소개 성당일정 천주교 공지사항 카페홈 수원교구
본당소개 산하위원회 미사안내 입교안내 말씀나눔 카페만들기 언론
신부님 주보 교리반소개 자유갤러리 성지
사무실 강론 교리내용 행사갤러리 가톨릭포털
관할지역안내 교리상식 세례명/대부모 오늘의연도 선교
찾아오시는길 이달의말씀 교리상담및질문 열린상담 해외성당
이달성가 모집안내 투표 정기간행물

 

[사는이야기] 오가피 꽃
작성일 : 15-11-13 13:28  조회 : 7,198회 
오가피꽃

  오가피나무꽃 :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오갈피라고도 한다.
키는 2~3m 정도로 크고, 뿌리 근처에서 많이 갈라지며 꽃은 8~9월 경에 피고 열매는 핵과로
10월 경에 검게 익는다. 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제2의 인삼'으로 불리며 뿌리를 비롯하여
잎이나 줄기,열매까지 약용으로 쓰인다.


오가피 꽃

지난 여름
어머니 없는 고향 집에 가서
마당가에 홀로 선 오가피나무 꽃을 보았네

봄이면 새순 뜯어 나물 무치고
가을이면 열매 따서 술을 담그고
줄기는 잘라 말려 차를 끓여 주시던
어머니가 생전에 아끼시던 오가피나무

오가피나무처럼
자식에게 모든 것 다 내어주고
어머니 먼길 떠나시도록
어찌하여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꽃

떠난 뒤에야 그리운
어머니 미소
가시 많은 가지 끝에
자잘한 꽃송이로 피어나고 있었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