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김형준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갑작스런 인사이동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라 믿어보려 했지만 주변분들께 물어보니 조암성당으로 가신다고하여 못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하셨습니까? 또, 얼마나 열정적이셨습니까?
저는 신앙심이 그리 깊지 않지만 세례를 받은 이후 이제것 강론시간에 늘 졸음과 싸워야 했는데, 졸지 않고 신부님
강론을 경청한 지난날 들이 새삼 많이 그리워 질것만 같습니다.
좀더 계시면서 기적의 5000명을 돌파하는 멋진 성당으로....주님의 맛갈스런 성전으로...슈퍼마켓 같이 많은 사람들이 항상 있는 성당으로...이 성당을 신자 저마다 신앙 보금자리로 자리 잡으려는 이 때, 타 본당으로 가신다고하니
야속하기도 하고...못내 아쉬움만 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성당의 재정을 좋게하려고....미래의 동냥인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어르신들을 위한 바오로대학 설립 등...
참 열성적이셨던 신부님께... 감히 앞날에 우리모두의 큰 영적지도자가 되시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지방에 있어 주일미사때나 멀찌감치 보면서 "신부님! 제게 영적 신앙심을 좀더 가까이 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속만의 인사를 했는데.... 그 표현도 못해 더욱더 안타가움만 커집니다.
신부님! 어디를 가시더라도 신부님의 그 열정은 우리모두의 가슴에 아주오래 남아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지금까지 하얀 함박눈이 내리는 군요. 내리는 눈을 사무실 창밖으로 바라보며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을 기도해봅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