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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1> 예비신자는 왜 성체를 모실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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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작성일 : 12-07-05 15:24
조회 : 11,3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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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는 성찬전례 중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모시는 예식입니다. 성체는 단순한 밀떡이 아닙니다. 예수의 몸과 피이며, 영
원한 생명의 음식입니다. 그러므로 사제는 신자들에게 성체를 건넬 때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고, 신자들은 성체를 받아
모시며 "아멘"이라고 응답합니다. 이는 성체가 그리스도의 몸임을 믿는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신자들은 영성체를 통해 하
느님과 일치를 이루고, 함께 미사에 참례하는 이들과도 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성체를 영하려면 세례성사를 받고 은총의 상태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세례를 받았더라도 누구나 성체를 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죄를 지은 신자는 고해성사를 통해 은총의 상태를 회복한 후에 성체를 영해야 합니다. 또 유아세례
를 받은 사람은 첫 영성체를 할 때까지 성체를 모실 수 없습니다. 적절한 교리교육을 받은 후 영성체에 대한 지식을 갖춰
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비신자들이 큰 죄를 지어 성체를 영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안고 태어
나며, 이 원죄는 세례성사를 통해 용서받는다고 교회는 가르칩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원죄를 포함한 모든 죄를 용
서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 은총의 상태가 됩니다. 또 하느님 말씀을 따르며 하느님 자녀로 살겠다고 약속을 합
니다.
예비신자 교리기간은 예수님을 알아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시고, 세례를 받은 후 기쁜 마음으로 성체를 영하
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말과 글로만 배운 예수님과 일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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